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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엔터 지분 40% 인수 추진! 엔터주 지각변동 예고!
테노르넷
2025. 1. 8. 20:24
최근 하이브(HYBE)가 SM엔터테인먼트(SM)의 지분 40%를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주당 12만 원에 인수한 후, 공개매수를 통해 나머지 25.2%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상태다. 이를 통해 하이브는 SM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M 경영진은 이를 적대적 M&A(기업 인수합병)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된다.
하이브의 인수 전략: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행보
하이브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이라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이번 인수를 통해 K-팝 시장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SM은 NCT, 에스파, 레드벨벳 등 다수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어, 두 회사가 합쳐질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며 '패밀리형 경영 체제'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협력과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SM이 보유한 아시아 시장 네트워크와 하이브의 북미 및 유럽 시장 네트워크가 결합된다면, K-팝의 글로벌화가 한층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