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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스타트업, 투자 부진 속 글로벌 경쟁력 위협 받나?
테노르넷
2025. 1. 6. 13:31
최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투자 부진으로 인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벤처캐피털(VC)의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면서, 이들 기업의 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국내 AI 스타트업 투자 현황
최근 3년간 국내 VC의 AI 스타트업 투자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투자 금액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초부터 9월까지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유치한 투자금은 약 7,182억 원에 불과하며, 투자 건수는 149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연구개발과 인재 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자 감소가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 가능성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투자 동향
반면, 해외에서는 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북남미 지역에서는 코어위브(CoreWeave)와 xAI를 비롯한 AI 스타트업들이 각각 10억 달러의 대규모 벤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알파센스(AlphaSense)가 6억 5,000만 달러를 확보하며 AI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유럽에서도 영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Wayve)와 프랑스의 AI 언어 모델 개발기업 미스트랄AI(Mistral AI)가 각각 10억 달러와 6억 5,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흐름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이로 인해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