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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연휴 물가 안정 및 KTX, SRT 역귀성 40% 할인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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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테노르 2025. 1.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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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인 127일부터 31일까지 KTXSRT를 이용하는 역귀성객들에게 최대 40%의 운행 요금을 할인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할인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귀성하고 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9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설 연휴 동안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의 일환으로, 당정은 교통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주차장 제공을 확대하고, 궁궐이나 능원 등 다양한 유적지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설 연휴 동안 문화유산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또한, 문화체험 행사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여 국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는 국내 여행 경비로 40만 원을 지원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설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명절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날 당정은 설 연휴를 앞두고 급등하는 물가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무는 지난해 대비 84%, 배추는 64%, 배는 25% 상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르면 서민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만큼, 정부는 16대 성수품의 수급과 가격 안정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정책금융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실수요자들에게 신속하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이 없도록 성수품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소비 진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하며, 정부 비축 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여 축산물 공급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설 명절에 필요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과일과 한우 등 성수품 외에도 나물류와 같은 명절에 자주 구매되는 품목에 대한 할인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설 명절 기간 동안 17000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265000억 원의 정책 금융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00억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설 성수기에는 15%의 할인율을 상향 조정하는 환급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비와 택배비 지원도 2월 중 신속하게 개시할 계획입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비축 수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 할인을 지원하는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설 명절 동안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소비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설 연휴를 맞아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국민들이 보다 나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과 국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국민들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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