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흥미진진한 생존 사기극의 세계로 초대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 신분, 남편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여인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옥태영은 이름과 신분을 숨긴 채, 남편 성윤겸(추영우)의 도움으로 현감댁의 맏며느리 자리에 오르게 된다. 본래 하층민 출신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자신의 생존과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속이고 현감 성규진(성동일)의 가문에 들어가게 된다. 겉으로는 완벽한 며느리처럼 보이지만, 그녀의 진짜 목표는 가문 안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얻는 것이었다.그러나 현감댁의 맏며느리로서 맡은 책임은 그녀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무겁다. 집안의 대소사를 총괄하며 외지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던 그녀는 뛰어난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집안의 신뢰를 얻는다. 하지만 이런 안락함은 오래가지 않는다.
옥태영은 불법적으로 아이들을 납치당한 부모들의 간절한 요청을 받고,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납치 현장에서 얼굴을 가린 채 행동하는 한 남자를 마주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자신의 남편 성윤겸임을 알게 된다.성윤겸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그동안 집안에서 묵묵히 가장 역할을 해왔지만, 사실 그는 소수자를 돕고 무예를 가르치는 비밀 결사 조직 ‘애심단’의 단주였다. 자신의 어깨에 새겨진 낙인과 미심쩍은 행동으로 인해 옥태영의 의심을 받던 그는 결국 모든 진실을 고백한다. 이 고백은 옥태영에게 큰 충격을 안기며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들어 놓는다.
성윤겸의 비밀이 밝혀지자, 이를 노리고 있던 유향소 권세가들은 현감을 압박하며 애심단을 역당으로 몰아간다.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청수현은 혼란에 빠진다. 결국 성규진은 사직하고, 현감댁의 모든 재산과 권력은 유향소 좌수 **이충일(김동균)**에게 넘어가게 된다.이 사건으로 인해 성규진 가문은 하루아침에 몰락하고, 성윤겸은 가족에게 더 큰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집을 떠난다. 그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만, 성규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아들을 내쫓는다.옥태영은 몰락한 가문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서 극도로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녀는 천승휘의 도움을 받아 성윤겸을 안전하게 도피시키지만, 그녀 앞에 펼쳐진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
현감댁이 무너진 이후, 옥태영은 이제 자신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는 강인한 의지로 좌수 이충일의 음모에 맞서고, 가족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동시에 그녀는 성윤겸을 다시 만나기 위해 결사적으로 계획을 세운다.옥태영과 성윤겸의 관계는 단순한 사랑을 넘어선 깊은 신뢰와 동지애로 발전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한편, 천승휘는 옥태영 곁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며 그녀의 생존을 돕는다.
옥태영이 현감댁 몰락의 원흉인 좌수 이충일의 음모를 어떻게 돌파할지, 그리고 성윤겸과 재회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의 고난과 성장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은 매회 숨을 죽이며 기다리고 있다.'옥씨부인전'은 단순히 사극을 넘어선 사회적 갈등과 인간 관계의 복잡함을 깊이 있게 다루며, 조선 시대의 생존과 정의를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드라마로 자리 잡고 있다.
화제작**'옥씨부인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되며, 긴박한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옥태영과 성윤겸이 겪을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 드라마는 단순한 사극이 아닌, 인간관계와 사회적 갈등을 담아내며 역대급 사극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